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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책과 생각] 그래 봤자 월급쟁이? 그래도 직딩!
Date : 2017-08-24


[한겨레] [책과 생각] 그래 봤자 월급쟁이? 그래도 직딩!

 

왜 출근하는가

신현만 지음/21세기북스·1만7000원

 

“직장 생활 문제 없어! 물론 답도 없지.” ‘직장인 대공감 짤’이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두루 공유되는 사진에 적힌 문구다. 직장인들은 고민이 많다. 치열한 관문을 뚫고 취업에 성공했지만 동료·상사와의 갈등, 누적된 피로, 성과 스트레스, 직무 고민 등 문제를 알아도 정답은 모르기에 속앓이가 계속된다.

 

“나는 왜 회사에 다닐까.” “이 회사에 계속 다녀야 할까.” 봉급생활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던져보았음 직한 근본적 질문에 답하는 책, <왜 출근하는가>는 30대 직장인에게 초점을 맞췄다. 지은이는 30대를 ‘새로운 길을 걸어볼 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거나 ‘인생에서 본격적으로 격차가 벌어지는 시기’라며 잔뜩 겁을 주지만 “봄을 즐기려면 바람을 감수해야 한다. (…) 집착을 버리고 새 세상을 향해 나서라”는 독려도 잊지 않는다.

 

한 직장을 오래 다니든 미래를 위해 이직하든 중요한 건, 일터에 대한 인식이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에, ‘가치’를 찾아야 할 곳도 직장이라는 것. ‘그래 봤자 월급쟁이’라는 자기비하에서 벗어나 ‘그래도 직장인’이라 말할 때, 조직의 의미를 찾을 때 삶의 모습도 달라진다는 얘기다.

 

지은이 신현만 헤드헌팅회사 커리어케어 회장은 언론인이자 리더십전문가. 그의 충고는 퇴근 뒤 술자리에서 직장 선배가 해주는 말처럼 솔직하고 현실적이다. 이케아, 구글 등 다양한 기업 사례와 영화, 유명인의 예시를 들어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 이직하면 좋은 사람과 이직해선 안 되는 사람, 단절된 경력을 잇는 법, 직장 내 존재감을 키우는 법, 악질상사 대응법 등 직장생활 초기부터 10년차까지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해법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김지숙 기자 suoop@hani.co.kr

 

작  성  │  한겨레 김지숙 기자 

출  처  │  한겨레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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