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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신년에세이] 신현만 커리어케어 회장 - 순혈주의를 버려라
Date : 2021-12-28


[포브스] [생존의 조건] 기업 리더 50인의 신년 에세이 


포브스 202201호 (2021.11.23)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지난 2년간 우리는 전대미문의 강력한 바이러스에 고통을 받았고, 사상 유례가 없는 불확실성과 변동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코로나19 팬더믹은 우리 일상의 모든 것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경제는 물론 정치와 사회, 문화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바르게 변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 패러다임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생존할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일까. 포브스코리아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기업가 50인의 혜안과 해법을 조명한 이유다.


경영인 50인이 풀어낸 생존의 조건은 모두 달랐다. 하지만 지난 2년간의 역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준비하고자 하는 열정만큼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뿌리 깊은 나무와 샘이 깊은 물처럼 착실하게 기본기를 다져 위기를 돌파하겠노라는 다짐, 생존을 넘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노라는 다짐,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신념으로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겠노라는 다짐, 한 번의 실패가 끝이 아니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단단하고 보람 있는 기업을 만들겠노라는 다짐...


절망을 넘어 다시 한번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그들의 진정성 있는 다짐들이 모두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순혈주의를 버려라 | 신현만 커리어케어 회장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기업들의 임원 인사 뉴스가 쏟아진다. 이 뉴스들을 꼼꼼히 살펴보면 기업의 인사에는 일정한 흐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최근 실시한 주요 기업의 임원 인사, 헤드헌팅회사를 통해 기업이 영입하고 있는 임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크게 네 가지 흐름이 보인다.


기업들은 우선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세대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80년대생 CEO’가 그리 낯설지 않게 됐다. 또 순혈주의를 버리고 외부 인재 영입을 확대하고 있다. 심지어 경쟁회사 출신을 영입해 CEO를 맡기는 대기업까지 등장했다.

기업들은 이와 함께 연공서열 문화를 과감하게 깨서 조직의 유연성을 강화하고 있다. 직급을 단순화하고 승진 조건을 대폭 완화해 인재 영입과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조직과 사업의 디지털화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시장이 비대면화 방향으로 급속히 재편됨에 따라 온라인 중심으로 조직과 사업을 재구성하고 필요한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기업의 임원 인사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 같은 흐름의 뿌리는 위기다. 위기는 항상 변화를 불러온다. 코로나19 위기도 절대 바뀔 것 같지 않았던 시장을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바꾸고 있다. 코로나19 위기가 몰고 온 변화는 20세기 말 한국 경제의 판을 흔들었던 외환위기와 비교하면 그 폭과 깊이가 결코 뒤지지 않는다. 외환위기가 한국을 비롯한 일부 개도국에 국한된 것이라면 코로나19 위기는 지구상의 모든 국가에서 벌어지고 있다.

위기의 강을 건넌 기업들은 변화가 가져온 새로운 기회를 접할 수 있다. 그래서 기업들에 위기의 강은 기회의 강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 기업들은 위기의 강을 어떻게 건너왔을까? 위기의 강을 건너 도약의 기회를 누렸던 기업들은 한결같이 상황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최적의 인력을 확보해 투입했다. 무작정 강을 건넌 게 아니다.

도강 전문가를 투입해 강을 건너는 과정에서 자산 손실, 기술 유출, 고객과 직원의 이탈을 최소화했고 안전한 도강로와 최적의 시간을 찾아냈다.

문가를 투입해 강을 건너는 데 성공한 기업들은 재빠르게 새로운 시장을 효과적으로 일굴 수 있는 전문가들을 투입했다. 새로 투입된 전문가들은 새로운 시장 환경에 적합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마케팅과 영업 방식을 전환했다. 당연히 조직 체계와 운영 방식도 바꿨다.

위기를 넘어서 새로운 기회를 접하려면 전문가들이 있어야 한다. 이 같은 전문가를 확보하고 활용하려면 오너나 경영진의 결단이 필요하다.


작 성 | 포브스 오승일 기자

출 처 | 포브스 중앙시사매거진 2021-11-23 (2022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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