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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케어의 전문 컨설턴트들이 정확한 눈으로 채용 시장을 판단하여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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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PM급 인재들
Date : 2003-11-12
요즈음 기업에서는 50대 이상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직장인들은 30대 중반만 지나도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기 시작하고, 40대 후반이면 자신이 현재의 조직에서 머물 수 있을지를 따져보게 된다. 이런 분위기에서도 승승장구하는 사람들은 기업의 꽃인프로젝트 매니저(PM)급 인재들이다. 이들은 대부분 직접 영업까지 관장한다. 영업 하면 흔히 세일즈만 연상해 대부분 기피한다. 특히 신입사원들에게 영업은 기피대상 1위 부서다.

그러나 피엠들이 맡고 있는 기술영업은 사정이 다르다. 기술영업은 단순한 제품판매가 아니라, 핵심지식을 기반으로 사람을 설득하는 것이다. 해당산업과 제품, 기술의 핵심 노하우를 알아야 하고, 풍부한 현업경험이 있어야 한다. 기업들이 유능한 기술 영업자들을 영입하기 위해 삼고초려하고, 핵심기술 영업자들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온갖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끌고 나갈 능력을 갖춘 피엠급 인재는 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컨설팅, 방송과 영화 제작, 은행과 증권 등 금융계, 자동차 전자 컴퓨터 등 모든 산업에서 주목을 받는다. 이들은 대부분 기획과 재무, 기술분야를 거쳐 영업과 마케팅 쪽으로 옮긴 사람들이다. 때문에 투자상담부터 사업 개시까지 한 프로젝트의 모든 과정을 책임질 수 있는 기업의 핵심역량이다.

당연히 기업에서는 피엠급 인재들을 육성하는 게 핵심과제처럼 돼 있고, 이들을 몇이나 확보하고 있느냐가 관건이 되기도 한다. 사업을 새로 출범시키는 곳에서는 이들을 영입하기 위해 막대한 스카우트비를 지르고 있고, 유명 헤드헌팅회사에는 이들을 찾는 구인의뢰가 줄을 잇고 있다. 정부도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외국인 투자의 상담부터 집행까지 지원책임을 맡는 피엠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기업간 인수합병이 진행되면 자리를 비켜줘야 할 1순위는 기획과 재무 등 관리나 지원분야다. 그러나 기획과 재무, 기술뿐만 아니라 영업과 마케팅 경험을 쌓은 피엠급 인재는 어디서나 환영을 받는다.

신현만/커리어케어 대표

2003-09-22
한겨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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