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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여, 인재관리에 시간을 더 할애하라
Date : 2004-03-08

경영의 핵심은 인사, 인재관리 신경써라

기업에서 최고경영자는 물론, 간부의 핵심업무 중 하나는 인사다. 직원을 뽑고, 승진시키고, 보직을 바꾸고, 퇴출시키는 일은 경영자의 가장 기본적이고도, 가장 중요한 업무다. 물론 조직의 책임자들도 인사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성공사례를 찾기는 쉽지 않다. 미국의 몇몇 연구조사를 보면, 상당히 과학적인 채용방식을 택하고 있다는 미국 대기업에서조차 채용의 50% 이상이 잘못된 것으로 나타난다.

미국의 경영컨설턴트인 브래드 스마트는 <탑그레이딩>이라는 책에서 ‘평균적으로 고용실패의 비용은 그 직원 연봉의 다섯배’라고 주장한다. 그는 간부의 경우 고용실패의 비용이 더욱 커지는데, 10만달러 미만 연봉자를 잘못 고용할 경우 들어가는 비용이 평균 84만달러라면, 10만~25만달러 연봉자의 경우 비용은 470만달러로 급증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런 통계를 보면 채용과 배치, 승진 등 인사는 경영자가 가장 신경을 써야 할 분야 중 하나임이 분명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 경영자나 간부들은 인사에 쓰는 시간이 매우 적다. 채용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지만, 직관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인사권자들은 직원의 진입과 퇴출이 전적으로 자신의 몫인데도 조직적 불만이나 도덕적 해이를 우려해 이해당사자를 중심으로 한 ‘조직의 합의’를 구하려 하고, 자연퇴출을 유도한다. 당연히 ‘좋은 게 좋은’ 식으로 인사가 이뤄지고, 퇴출 대상자는 자리를 지키게 된다. 작은 도덕적 딜레마 때문에 더 큰 도덕적 잘못을 범하는 것이다.

기업 경쟁력의 핵심은 인재다. 얼마나 많은 인재를 확보하고 있고, 그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느냐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한다. ‘인재평가와 육성 등 인재관리에 업무시간의 70%를 할애했다’는 잭 웰치 전 제너럴일렉트릭 회장의 말을 굳이 빌리지 않더라도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고, 무능한 인력을 퇴출시키고, 적절한 인재를 배치하는 것은 경영자의 권한이지만, 의무이기도 하다.

이 권한과 의무가 잘 발휘될 때 조직은 성장하고 발전한다.

신현만/커리어케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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